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지적장애인의 결혼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결혼준비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결혼준비교육부터 가정생활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정생활체험은 지역 내 비장애인 가정과 멘토링을 맺어 결혼 가정생활체험과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현재 5쌍의 지적장애인들은 한 달에 한 번 멘토링 가정을 방문해 가정생활은 물론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결혼세미나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을 둔 부모 등이 지적장애인들의 결혼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지난달 24일 하북면지발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하북면지 증보판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하북면지 증보판은 1996년 2월 발행 이후 15년간 면지 발간이 중단된 후 발간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그동안 하북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해 하북면민의 아쉬움을 낳아 왔다. 특히 이번 면지에서는 전국 최초로 QR코드(Quick Response Code,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사진)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지면에 담을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이상열)이 야외에서 보고 듣는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Music Bazaar’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음악 연주와 바자회가 결합된 형태로 지난 21일 양주공원에서 열렸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단원의 합창 공연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하거나 플루트, 우쿨렐레,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아래에서는 도서와 의류 등을 싸게 사고파는 알뜰시장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양산의 벨리댄스 문화를 이끌고 있는 멜리케 프로무용단(단장 곽민주)이 전국벨리댄스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The Gedda Festival Competition’ 프로페셔널 그룹부문에 멜리케 프로무용단이 참가해 동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The Gedda Festival Competition’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벨리댄서들의 축제인 ‘The Gedda Festival’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으며, 모두 12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시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금연아파트를 선정했다.
성냥갑 같은 건물이 빽빽하게 채운 도시에서도 조금만 둘러보면 쉼표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단(관장 성지혜)과 이마트(점장 이유현) 봉사단이 7월에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공부방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두 가정을 선정하고, 지난 18~19일 이마트 임ㆍ직원과 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다시 하고, 공부하는 데 필요한 책상 등 가구도 들였다. 개선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이마트측이 전액 지원했다.
올해의 전국관설당서예대전 대상은 김지영(45, 울산 중구) 씨에게 돌아갔다. 박제상의 정신을 기리는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관설당서예대전의 수상작이 지난 22일 가려졌다. 대상작(사진)은 김만중의 고전소설 ‘구운몽’에서 주인공이 용왕을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 내용을 담은 한글작품이다. 최우수상은 문인화를 그린 손세경(50, 부산 남구) 씨가 받았다.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예비 음악인의 육성이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10~14일 성남에서 열린 청소년교향악축제에 참가한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1악장’을 비롯해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등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함께 참가한 국내 6개 단체와 해외 1개 단체 등과 연합 연주를 소화했다.
“지난해 삽량문화축전이 ‘박제상’에서 축제의 정체성을 찾았다면 올해는 ‘삽량주’로 양산의 브랜드를 좀 더 강화하겠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지난해 ‘박제상’에 이어 ‘삽량주’ 테마가 한층 더 강화한다. 양산지역의 옛명칭인 ‘삽량주’를 테마로 양산의 역사를 부각하는 한편 삽량주의 간(干) ‘박제상’으로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50대 아버지로 이루어져 있는 통기타 전문봉사단인 ‘낮은음자리 아버지 봉사단’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물금신도시 워터파크와 웅상 평산공원에서 ‘기후변화 그린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영대교와 양주교가 영화 촬영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된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사 ㈜아이러브시네마측이 영대교와 양주교, 종합운동장, 물금신도시 효성백년가
시가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양심)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난해 6월 말 첫선을 보였다. 이를 위해 시는 시범적으로 도시철도 남양산역과 부산대양산캠퍼스역에 각 10대를 배치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탄생 120주년 열반 30주년을 맞은 경봉선사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삼소굴(三笑窟)’ 특별전의 막이 올랐다. 9월 23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경봉선사의 유묵과 유품 등 350여점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지난 16일 오전 10시에는 열반 30주기 추모다례회가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됐다.
국악과 무용, 댄스퍼포먼스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합동공연이 열린다. 7월 마지막 주 야외상설공연에서는 국악예술단 ‘풍’과 ‘SUN& STAR 청소년무용단’, ‘SMJ 댄스스쿨’이 무대에 오른다.
“신라 충신 박제상 공의 정신, 백일장으로 이어나가자”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양산문협)가 박제상을 추모하는 백일장을 개최한다. 양산문협은 문학의 저변을 확대, 우수한 문인을 배출하고 양산이 문화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2012 전국 충렬공 박제상 추모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산YWCA 어린이합창단’(단장 도말순, 지휘 이은민)이 창단 2년여 만에 창단연주회를 열고 앞으로 활발한 문화활동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 시간가량 이어진 창단연주회는 14명 단원들의 합창 무대는 물론 독창과 플루트 연주가 어우러졌다.
경남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이 삽량벌을 달궜다. 장맛비가 쏟아지던 지난 14~15일 이틀간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남도지회(회장 고영조, 이하 경남문협)가 주최하는 ‘2012 찾아가는 문학 세미나’가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초등학생들이 사림 유생의 강학 장소인 서원(書院)에서 유건을 쓰고, 도포를 입고, 절하는 법과 예절을 배우며 선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선비문화체험’이 열린다. 남강서원은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진실, 질서, 화합’ 아래 시민 의식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가 지난 12일 양산여중을 찾아 도덕성 회복 강연을 열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선진사회의 청소년 덕목’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고문이지 법무부 강사로 위촉된 바 있는 정재환 도의원이 강단에 올랐다.